대구시, 하반기 물가안정대책 강력 추진한다!
- 5대 중점관리품목(배추․무․돼지고기․쇠고기․자장면) 선정 -
대구시는 8월 23일(화) 오후 3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연창 정무부시장 주재로 구․군, 교육청, 국세청 등 공공기관과 농․수협 등 수급조절기관,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시민단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물가안정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에서 5대 중점관리품목을 확정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민간부문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물가안정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5대 중점관리품목으로「배추․무․돼지고기․쇠고기․자장면」을 선정하고 연내 7대도시 최저수준 달성에 집중키로 했다. 배추, 무, 돼지고기, 쇠고기는 일반 가정식 및 서민외식메뉴의 주재료로 해당 품목의 가격 변화가 가정 식탁 물가 및 외식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정했다. 자장면은 최근 지역의 외식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외식메뉴라는 점에서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정무부시장 주재의 민관합동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금일 발표하는 물가대책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연말 물가관리 우수 구․군에의 상사업비 지원, 우수 업체․기관에 대한 유공 포상 실시 등 관련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지역 내 물가안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지역기여도 평가시 물가안정노력을 30%이상 반영하고, 지역 물가동향 메뉴를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추가하여 가격안정모범업소,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 비교 정보 등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 업체들의 자발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이번 5대 중점관리품목 선정은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는 대구시의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도매시장의 가격조정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외식업체의 자율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함으로써 서민생활 물가가 실질적으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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