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상급식 지원범위에 관한 주민투표가 24일 오전 6시부터 시내 2천206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관계기사 6면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9.2%(잠정치)를 기록했다. 오전 9시까지의 투표율은 6.6%였다. 투표율 33.3% 상회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으로서는 10%를 넘길 것이라는 기대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서 모두 10%를 넘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주민투표안은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와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등 2가지다.
이 투표는 총 유권자 838만7천278명 중 3분의 1(33.3%)인 279만5천760명 이상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되면 오후 9시를 전후로 개표가 시작돼 오후 11시께 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 그러나 3분의 1 아래의 투표율을 보이면 개표도 하지 않고 주민투표안은 무효화된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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