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식품품질 및 위생관리과정교육 개최로 지역식품산업 경쟁력 기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도내 식품산업관련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화된 식품산업 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4. 26(화)부터 8. 24(수)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하여 "경북지역 식품 품질 및 위생관리과정"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지역전략산업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GMP품질관리인 과정", "GMP최고경영자 과정", "HACCP정기교육 과정", "식품이물관리 과정"의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되어 도내 79개 업체, 129명이 참여하여 교육을 이수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생산을 위한 우수건강식품제조기준(GM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정착 및 위생관리체계강화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문교육이 수도권에서 실시되어 지역 산업체에서는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GMP/HACCP 교육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식품품질 및 위생관리과정 교육을 개설함으로써 지역 식품산업체의 전문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자 하였다.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을 수료한 129명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지역기업의 취약한 분야로 지적되어온 식품품질 및 위생관리 분야의 교육을 지역내에서 이수할 수 있게 됨으로써 품질 및 위생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도입 및 운영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을 준 자리로 평가하고 이 같은 교육과정이 지역 내에서 다수 개설되기를 희망하였다.
석현하 원장(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식품안전성 제고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관련제도가 더욱 강화되어 질 것이다. 따라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전문교육 개설을 통해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에서도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빠르게 도입하고 적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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