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문 패션아울렛인 모다아울렛이 개점 9주년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전국 진출 시동을 걸었다. 26일과 다음달 2일 충남 대전과 경기도 곤지암에 각각 지점을 출범, 대구점을 포함해 모두 3개의 지점을 운영한다는 것. 이로써 모다아울렛은 기존 단일점포(대구점) 운영체제에서 다점포 운영체제로 변신을 꾀하는 동시에 연간 3천억원 이상의 외형을 형성하게 되는 등 유통 강자의 입지를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실제로 현재까지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아울렛 유통업체는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2001 아울렛과 롯데아울렛 두 곳뿐이다.
모다아울렛은 "이번 전국 진출을 계기로 모다아울렛은 수도권 및 전국 권역의 점포망을 획득, 지역에서 쌓은 유통 노하우로 대한민국 No.1 정통 패션 아울렛으로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8월에 대구에 첫 오픈한 모다아울렛은 매년 20~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아울렛 매장으로는 대구 최고, 전국에서도 두 번째로 손꼽히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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