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특별열차 편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23일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의 울란우데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제협력 강화가 핵심의제가 될 전망이다.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맞선 반정부군이 내전 발발 6개월 만에 다국적군의 지원을 받아 '인어의 새벽'이란 작전명 아래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해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임박했다. 이 과정에서 카다피의 장남 모하메드와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3남인 알사디가 생포됐다. 카다피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21일 일본 도쿄시내에서 또다시 수천 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反)한류' 시위가 벌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시위는 이달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도쿄 시내 오다이바에 있는 후지TV 앞에서 약 6천 명이 참석해 "후지TV는 한류를 강요하지 말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방송사 주변을 행진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남은 이틀 동안 투표참여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만약 투표율이 33.3%가 안 될 경우 서울시장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책임져야 한다"면서 민주당에 투표거부 운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21일 오후 5시 30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방제작업을 하던 민간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해 50대 기장 박모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헬기는 서울 모 항공 소속으로 전남 해남의 모 항공에서 임대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헬기는 개인의 의뢰를 받아 밤나무 방제작업 중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성 정체성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른 여자 800m 디펜딩 챔피언 캐스터 세메냐가 21일 오후 30여 명의 시민 서포터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남아공 선수단과 함께 대구에 입성했다. 세메냐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사양한 대신 '기쁘다. 감사하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긴 후 서둘러 선수촌으로 발길을 옮겼다.
▶자살기도 후 치료를 받은 신창원이 의식을 회복하고 20일 오후 경북 북부 제1교도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안동병원 관계자는 "생체반응이 회복되고 있어 교도소로 이송시켰다"고 밝혔으며, 교도소 측은 신창원이 최근 부친의 사망에 큰 충격을 받고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금주의 검색어 순위(8월 16~22일)
순위 급상승 검색어
1 김정일 러시아 방문
2 리비아 카다피 정권 붕괴
3 도쿄 반한류 시위
4 홍준표 무상급식 주민투표
5 보성 헬기 추락
6 여자 800m 세메냐 대구 입성
7 신창원 의식회복
자료:네이트(www.nate.com)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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