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29일 자신의 모교인 경북 영양의 석보초등학교 전교생 40여 명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초청, 이날 오전부터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의 대구육상대회 지원 행보에 동참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석보초교 학생들과 함께 대구스타디움에서 110m 허들 경기와 400m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입장권 구입과 전세버스 등의 비용은 이 장관이 전액 사비로 마련했다. 이 장관은 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수단 선수단을 찾아 최선의 경기를 펼쳐 줄 것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지난 7월 9일 대통령특사로 최근 독립한 남수단을 방문, 한국과 첫 외교관계를 맺는 등의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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