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각디자인과 3학년 노동혁(22) 씨가 최근 국민연금공단이 주최한 '2011 국민연금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민연금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연금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인쇄광고와 UCC 2개 분야에 총 46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노 씨는 '칠교놀이로 알아보는 국민연금' 이란 작품으로 대상(전체 1위)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장학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 씨의 작품은 현재 국민연금 혜택을 받고 있는 세대들이 예전에 즐겨했던 '칠교놀이'를 이용 일만 열심히 한 채 노후 준비를 소홀히 한 사람과 젊은 시절부터 국민연금을 통해 노후 준비를 한 사람을 대비시키며 국민연금을 친근하게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인쇄광고 부문에서 연세대'동국대 연합팀이, UCC 부문에서 숭실대 표길영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 씨는 "현재 젊은 세대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어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모든 국민들이 국민연금을 통해 준비된 노후,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국민연금공단 본사 강당에서 열렸으며, 수상작들은 앞으로 도심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매체로 활용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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