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 동창 모임인 '송설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28일 모교 세심관에서 송석환 재단이사장, 이철우 국회의원을 비롯, 동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이종성(28회) 씨를 신임 동창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송 재단이사장은 "모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새롭게 출범, 내년 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재단에서 재정적인 지원에 나서겠으니 동문들도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신임 총동창회장은 "개교 80주년의 뜻 깊은 해에 동창회장의 소임을 맞아 영광보다 책임을 느낀다"며 "동문 간의 단합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설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권중혁(6회, 애국지사), 백상현(20회, 전 영덕군수), 이신화(24회, 김천예고 교장), 이준기(25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초대회장), 성백영(33회, 상주시장), 김윤명( 35회, 단국대 공대 교수) 등에게 축하패가 각각 수여했다.
김천·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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