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일 공원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수출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수출중소기업체인 효림산업㈜에서 수출선도기업 2호 지정식을 했다.
수출선도기업 지정은 경북도의 올해 수출 500억달러 달성과 수출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해 유망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포스코엠텍을 수출선도기업 1호로 지정한 바 있다.
경산시 자인면에 있는 효림산업㈜(대표이사 한무경)은 자동차부품 전문생산업체로 지난 2008년 경북도 프라이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설립 당시 6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646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2008년 36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이 2010년 45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효림산업㈜은 2006년부터 6년째 임금 무교섭 협상타결을 달성해 왔고, 2009년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고용노동부)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13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노사관계에서도 화합을 통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정기적으로 우수 수출기업을 방문하고 수출기업을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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