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를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한국 노인의 전화 안동지회가 설립됐다.
노인의 전화는 다양한 노인문제를 한 통의 전화로 해결하거나 전문기관과 연결해주는 무료전문상담센터로 전국 12개지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전국 광역시'도별 노인의 전화 관계자와 지역 봉사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 노인의 전화는 안동병원이 2009년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2년간 준비과정을 통해 발족했다. 안동병원'대한적십자사 안동지회'안동시노인회'안동시니어클럽'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안동시장애인단체'한국수자원공사'안동시자원봉사센터'안동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안동시사회복지협의체'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전국주부교실 안동지회 등이 자문 및 협력기관으로 활동한다.
또 안동시교육지원청'안동상공회의소'안동문화원'한국JC안동특우회'KBS안동방송국'안동문화방송 등이 후원기관 등으로 참여해 노인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이용방법은 무료전문상담센터(054-845-7179)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용기를 내지 못하거나 이용방법을 잘 모를 경우 마을마다 위촉된 파수위원이 이웃의 고충을 파악해 노인의 전화로 연결해 해결을 돕는다.
노인의 전화에 접수된 어르신의 고충은 성격에 따라 분류돼 협력기관의 전문봉사단이 해결한다. ▷건강의료는 안동병원 나눔봉사단 ▷식사 및 고독 문제는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노인학대는 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제적 문제는 안동시니어클럽 ▷환경은 한국수자원공사 ▷기타 다양한 문제들은 여성단체협의회, 장애인단체협의회, 후원회 등이 담당한다.
권부옥 노인의 전화 안동지회장(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쉽고 편안하게 도움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