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와 함께 1일부터 1박 2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200여 명을 초청해 '경북사랑! 농촌사랑! 경북여성지도자 상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부인 김춘희 씨, 이상효 도의회 의장 부인 김숙희 씨 등 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부인 등 도내 기관과 단체장 부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한 곳에 모으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은 농업과 농촌 가치에 대한 설명회, 소통의 리더십 특강, 풍물놀이 공연,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이 열렸다. 둘째 날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우리의 문화와 세계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했다.
도지사 부인 김춘희 씨는 축사에서"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지금보다는 훨씬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참석한 경북의 여성지도자들이 이에 앞장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유태 경북농협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경북여성지도자 상생 워크숍이 농업과 농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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