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육상대회 감동 환송, 반짝반짝 빛났다!

- 폐막식 종료 후 출구마다 형형색색의 야광 전자봉이 반짝반짝 -

세계육상대회 감동 환송, 반짝반짝 빛났다!

- 폐막식 종료 후 출구마다 형형색색의 야광 전자봉이 반짝반짝 -

대구시청과 구․군청 직원 2,000여명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식을 마치고 퇴장하는 국내‧외 귀빈과 참여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야광 전자봉을 손에 손에 들고 감동 환송을 펼쳤다.

9일간의 열정과 감동을 뒤로하고 폐막식 폐회 선언을 하기 직전 대구시청과 구‧군청 직원 2,000여명은 대구 스타디움을 방문해 준 국내‧외 주요내빈과 참여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하주차장 입구를 비롯한 스타디움의 출입구와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형형색색의 야광 전자봉을 흔들면서 감동적인 시민환송 행사를 펼쳤다.

이 날 감동 환송행사는 대회 첫날을 시작으로 매일의 야간경기가 끝나는 무렵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외국선수단과 외국 관광객의 동선안내를 위해 총무인력과 의전 안내요원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LED야광 전자봉을 들고 VIP출입구에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내‧외국인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이 있어서 폐회식 날에는 전체 출구를 대상으로 시청과 구‧군청 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빅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특히, 미소친절 대구에 걸 맞는 밝은 미소와 형형색색의 야광 전자봉을 이용한 감동 환송행사는 대회 준비과정은 물론 대회 기간 중 육상대회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 준 대구시민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외국 선수단과 외국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구 이미지와 추억을 안겨주는 행사로서, 퇴장하는 국내‧외 내빈과 참여시민을 향해 밝은 미소와 함께 야광 전자봉을 흔들면서󰡐감사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Good Bye󰡑󰡐See you again󰡑구호와 함께 감동 환송을 펼쳤으며, 야광전자봉을 갖기를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대구시 권정락 총무인력과장은 "이색적이고 감동적인 환송에 외국인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등 큰 감동으로 받아들였으며, 차기개최 도시에서는 벤치마킹 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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