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장바구니 물가 잡는데 총력!
- 추석성수품 21종 중점 관리, 전통시장․대형마트 가격 정보 공개 등 -
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본격 돌입한다.
이와 동시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지역 주요시장에서의 특판 행사(유통단계 축소 No margin)를 추진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통시장․대형마트간 가격 비교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알뜰 구매를 도울 예정이다.
대구시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전 6회로 계획했던 전통시장 특판 행사(유통단계 축소 No margin)를 동구시장과 대동시장에서 2회 추가 실시하고, 구․군별로 시행했었던 직거래장터도 오늘 7일 시청 앞 주차장에서 연이어 추진한다.
또한 농협과 협력하여 각 단위농협과 대구지역본부 등 시 관내 17개소에서 추석 전까지 임시 특판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 등과 부당 요금인상업소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음식업중앙회 대구지회 등에도 자율적인 가격안정 지도점검을 요청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을 비교 공개(붙임 참조)하고 있다. 해당 정보는 시 물가모니터단이 현장방문을 통해 직접 조사한 결과로, 매일 최신정보를 업데이트하여 시민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로 인한 축제 분위기가 추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석 물가 잡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직거래장터 및 특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정보를 확인하여 합리적 소비를 하는 등 건전한 추석을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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