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지, 경상북도 !

-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대구․경북 유치 확실 -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지, 경상북도 !

- 2015 제7차 세계물포럼 대구․경북 유치 확실 -

경상북도는 인구증가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세계물산업 시장확대(2015년 세계 물시장이 1,60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북도가 물산업 중심지를 선포하고 나서고 있다. 특히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개최를 계기로 물 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하여 경상북도가 물산업의 중심 메카로 나설 계획이다.

물산업의 육성을 위해 낙동강․형산강 등 6개의 국가하천과 안동댐․임하댐 등 10개 댐의 풍부한 수자원, 동해 청정수역의 해양심층수 및 울릉도지역의 용천수 등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에 있는 수자원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개발(이용)하고

맴브레인(여과막)을 이용, 하․폐수처리장 방류수를 음용수 수준으로 재이용하는 세계최고의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글로벌기업의 육성에서부터 해수의 담수화 및 동해안 심층수를 이용한 연관 산업 육성, 수자원과 관광 및 생태를 연계한 3차 산업육성까지 야심찬 포부를 밝힌 바 있으며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2월 경상북도 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 초에 「권역별 물산업 육성방안」용역 결과를 발표 하면서

권역별로 상주, 김천, 도청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낙동강 권역에 R&D인프라를 활용한 융합첨단복합단지 조성 및 중수도․빗물 재이용 시스템 시범도입, 봉화, 영주, 영양 경북북부백두대간 권역에는 청정생태자원과 연계한 건강수 등 물산업과 산채식품산업 클러스트 조성, 울진․울릉 동해안 권역에는 GMSP(경북해양과학단지), POSTECH 해양대학원등을 활용한 밴처프라자 조성, 성인봉 용천수 먹는 샘물 연계사업 등을 중점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WWF) 성공적 유치로 지역의 물 관련 산업의 발전 및 국제화 네트워킹 강화는 물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물 중심 도시 및 지역으로서의 발전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물포럼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비정부간 기구인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WWC)의 제안으로 매3년마다 '세계 물의 날(3.22)' 전후로 개최되는 수자원분야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200여개국의 수반, 장․차관, NGO, 민간인 등 30,000여명이 참가, 국가수반 및 장관급회의, 주제별 세션(120여개), 물관련 전시회, 박람회 등이 개최(1주일간)된다.

세계물포럼 개최에 따른 경제파급효과가 1천 993억원에 이르고 고용유발효과도 1천 900여명에 달 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수자원분야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2015 제7차 세계물포럼」우리지역 유치가 확실시 되고 있으며, 기존의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관광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대규모 물 박람회 및 엑스포 개최로 우리도의 풍부한 수자원과 첨단 신기술 개발을 통해 물 산업을 녹색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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