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가위 북한이주민(새터민) 자비의 쌀 전달
직지사복지재단 구미지부(지부장 법성스님)는 지난9월7일 금오복지관에서 북한이주민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훈훈한 추석명절 정을 나누기위해 새터민 150가구에게 전할 쌀20kg들이 150포(6.000천원)를 구입하여 주민대표 김경덕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쌀 전달식후 거동이 불편 하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전달 하고 겨울철을 대비한 난방 상태 등 을 점검하도록 하였다.
법성스님은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넘어온 북한이주민들이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을 맞아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한다"며 이번 자비의 쌀 나눔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구미사랑연합회(회장 김경덕)는 구미지역 160여 북한이주민들의 자조모임으로 "가끔은 북한에서 온 것을 숨기고 싶을 정도로 차별이 있다"며 우리를 가족처럼 맞이해 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직지사복지재단 구미지부는 2009년 발족하여 관내 10개 전통사찰 (해운사, 도리사, 약사암, 금강사,죽장사,원각사, 수다사, 대둔사, 보천사,화엄탑사)주지스님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여 발족한 이후 매년 사찰별로 운영비5.000~20.000천원을 기탁한 약100.000천원 금액을 기금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 매년 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청 하여 인기 연예인이 출연한 예술 공연과 함께 음식, 음료수, 떡, 과일 등을 제공하는 만발공양행사를 5회째 하였는데 금년도는 지난4월22일 선산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200여명을 모시고 행사를 하여 어르신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 행사로 정착 되였으며 생활주민 300여 가구에 상·하반기로 나누워 쌀, 연탄, 난방유 지원과, 생일나눔 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동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 가는 분위기 조성과 경제적, 정신적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복지재단에서는 자비나눔은행과 자비실천공덕회 자원봉사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북한이주민 등 저소득 생활주민 300여 가구에 상·하반기로 나누워 쌀, 연탄, 난방유 지원과,
생일나눔 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동지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 가는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생활이 되도록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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