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이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교수'재학생 대상 취업개발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학은 최근 교수 63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참가 교수들은 취업상담전문가의 역할과 이론, 취업상담도구 활용 방법, 학생을 위한 취업 전략지도, 직업 기초능력개발의 중요성 등 4가지 테마 교육을 이수했다. 한국능률협회에서 수여하는 취업컨설턴트 자격증도 취득했다. 교수들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지도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보건대 측은 앞으로 매년 '취업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정례화해 전체 교수들을 취업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재학생들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의사소통, 대인관계, 문제해결, 정보능력, 자기계발능력 등 5가지 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하는 '직업 기초역량교육'에 참여한다. 총 150명이 참가하며, 재학생들은 원하는 과정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대구보건대는 또 학과별로 23명의 학생대표들을 '취업 뉴프런티어 리더'로 위촉하고,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교육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학 측은 외부 전문가 11명을 '취업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배기효 대학교육전략본부장은 "교수, 학생 대표, 취업 자문위원이 한데 뭉쳐 획기적으로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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