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추석 대비 특별경계근무
- 가족과 함께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연휴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각종 사고 예방활동 및 신속한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 10 ~ 14일까지 나흘동안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대형화재 방지 및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공무원 2,606명, 의용소방대원 12,330명 등 총 15,097명을 투입하고 출동인력 및 소방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해 소방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시내 주요 전통시장․백화점․복합영화상영관 등 화재 취약대상 481곳에 대해 취약시간대 집중 경계순찰을 실시하고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에 들어간다.
또 귀성 및 성묘 인파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역·터미널 및 고속도로 32개소에 119구급대를 인근에 배치,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등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대비하고, 경부․중앙․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도내 산간 등 주요 도로 등지는 소방헬기로 특별순찰을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도민들이 대응하기 곤란한 응급상황을 해결해주는 '생활편의 119 긴급서비스'도 실시한다. 가령 도민들이 가스레인지나 전기, 수도 등을 켜놓은 채 귀성 길에 오른 경우, 집에 남은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 등의 경우 신고하면 119가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연휴기간 중 가까운 당직병원 . 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 안내, 귀성길 차량 고장(사고)시 유용한 보험회사 긴급출동 전화번호 안내 등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경상북도 조송래 소방본부장은 "추석연휴 귀성 길에 오르기 전에 다시 한번 집 ․직장의 전기․가스시설의 안전 확인과 자동차 사전 점검을 통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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