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가위 풍성한 볼거리로 손님맞이 채비, 경주로 오이소

- 이명박 대통령 엑스포 홍보대사 자청, 경주세계엑스포 성공예감 -

한가위 풍성한 볼거리로 손님맞이 채비, 경주로 오이소

- 이명박 대통령 엑스포 홍보대사 자청, 경주세계엑스포 성공예감 -

경상북도에 따르면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개막식 국무총리 방문에 이어 IOC위원, 주한외국인대사, 중국․일본 관광객 등 주요 인사들과 외국인들이 방문러시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8월말에 대통령께 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건의해서 엑스포를 보고 난 이명박 대통령은 주제공연 '플라잉' 관람후 "예상보다 컨텐츠가 뛰어나다, 수출해도 손색없다"며 칭찬하고,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랍니다."라며 성공을 기원했다.

또 지난 9월 5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을 통해 "지금 역사의 도시 경주에서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만, 기회가 되면 추석 연휴 때나 남은 한 달여 기간 동안 한 번쯤 가보시면 좋겠습니다."라며 다시한번 엑스포 칭찬과 홍보를 아끼지 않아 어느 때보다 성공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엑스포는 축척된 노하우와 탄탄한 기반시설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빛을 발하고 있다. 진정한 휴(休)와 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품격에 대중성을 더하여 누구나 흥이 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기반시설에 첨단과 전통,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까지 더해 경주엑스포공원 전체가 세계적 문화테마파크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實寫)를 접목한 입체 애니메이션 벽루천"과 "국내 최초로 3D옵티컬아트(착시효과기법)를 활용한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첨단영상기술을 도입하여 천년 신라 문화에 첨단문화기술(CT)을 접목해 현재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조에 주안점을 주었다.

특히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로 손님맞을 채비에 나섰다.

먼저 오는 10일(토) 윤도현밴드YB 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추석 당일 9. 12(월) 천마공연장에서 마당놀이 "최 진사댁 셋째 딸 신랑찾기"가 2회(오전12시, 오후 3시 30분, 50분)에 걸쳐 개최되고,

이어 오후에는 백결공연장에서 소명, 성진우, 서주경 증 인기가수 공연과 영남판소리 연구회의 국악공연, 비보이 "프로젝트 소울"의 박진감 넘치는 무대, 제기차기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특별공연에는 엿치기, 떡매치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온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김관용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은

"경주엑스포공원 전체가 역사문화 박물관이자 거대한 테마파크다. 이곳에서 문화를 주제로 한국문화와 세계문화를 접목한 공연, 영상, 전시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놓칠 수 없을 것" 이라며 "꼭 한번 방문해 달라"고 주문하고,

"대한민국 명품 축제를 넘어 세계속에 명품 문화관광행사로 받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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