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목원, 숲속 체험 트레킹 대회 개최
-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수목원의 숲속을 가족과 함께 걸어보세요 -
경상북도수목원에서는 오는 9월 24일(토) 10시부터 수목원내 자연생태 관찰로에서 숲속 체험 트레킹 대회를 개최한다.
수목원 개원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트레킹 대회는 왕복 7.7㎞의 자연관찰로와 등산로를 2시간 30분 정도 걸으며 내연산 일원의 다양한 단풍과 산림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금번 트레킹 대회는 숲속 트레킹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완만한 자연관찰로(4.3㎞)와 다소 경사가 있는 등산로(3.4㎞)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완주하는 참여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신청을 희망하시는 분은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홈페이지(www. gbarboretum.org) 또는 전화 054-260-6130으로 오는 22일까지 미리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경상북도수목원 한명구 원장은 경상북도수목원은 경북 향토식물자원의 보전과 연구를 위해 1996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01년도에 개원하였고, 1,800여종의 식물자원 보존과 더불어 최근에 년간 48만명이 관람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연관찰로는 수목원 생태체험을 목적으로 2008년도에 총연장 17㎞의 관찰로를 개설하였으며, 등산로보다 쉽게 걸을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노약자도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조성된 곳이다.
앞으로 향토식물 보존연구센터, 생태표본관 등을 조성하여 도내 식물자원 보존․연구는 물론 숲유치원과 숲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트레킹(Trekking)은 남아프리카 원주민의 집단여행에서 유래한 산림레포츠로 등산․ 등반과 달리 자연을 체감하면서 천천히 걷는 것으로, 해외에는 네팔의 히말라야 산맥 주변을 도는 길이 트레킹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이 트레킹 로드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 운동에 의한 건강증진 이외도 심신안정, 면역력 증진 등 치유 및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점차 참여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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