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시, 세계정구대회 앞두고 대대적 정비

숙박시설, 조경 등 외국손님 맞이 정비

문경시는 '2011 문경 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문경을 찾는 국내외 임원, 선수들에게 문경의 쾌적한 모습을 보여주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쾌적한 문경 환경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다음달 20일까지를 중점 정비기간으로 지정한 문경시는 이 기간 동안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선수단 주요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대한 집중적인 도심 환경정비 활동을 벌인다.

대회가 열리는 문경 돔정구장을 비롯해 영강생활체육공원, 숙박시설, 주요 간선로, 관문지역 주변의 미관 저해 시설물과 불법광고물을 일제히 철거하고 중앙분리대 화단 등에 꽃길 등을 조성한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본청 6개 부서, 사업소 2개소를 비롯한 14개 전 읍'면'동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다음달 27일 정구의 도시 문경에서 처음 개최하는 세계정구대회의 성공과 문경시민의 정구 붐 조성을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문경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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