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묵 혜자 스님(서울 도선사 주지)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가 15~17일 사흘간 영천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에서 기도회 행사를 가졌다.
60번째인 이번 행사는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연인원 6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도회 회원들은 군 간식거리인 초코파이를 여러 상자 가져와 인근 부대에 전달했고 직거래장터에서 이 지역 특산물인 포도, 황금배, 사과, 삼백초 등을 구입했으며 전통 염색 체험시간도 가졌다. 매번 갖는 다문화가정 인연 맺기로는 웬티팅(베트남)과 안혜선 회원, 쉬바이코올가(러시아)와 이춘재 회원과 인연을 맺어주기도 했다.
또 장학금도 전달해 장학생에 이고은(선화여고 2학년), 김세영(선화여고 3학년), 강보경(선화여고 1학년) 양을, 효행상에 정연정(선화여고 3학년) 양을, 어려운 환자에게 주는 약사여래 보시금에는 김정도(영천시 신녕면) 씨를 각각 선발했다.
한편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전국 유명사찰 108곳을 찾아 108불공으로 108배하며 108번뇌 소멸하고 108자비 나눔으로 108공덕을 쌓으며 108염주를 만들어 인연공덕을 쌓아가는 21세기 신행문화를 선도해가는 순수한 신행단체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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