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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2회 경상북도 전통연희축제 구미시민 2만명 참여

구미, 제2회 경상북도 전통연희축제 구미시민 2만명 참여

지난해에 이어 구미전통연희 축제가 여름에서 풍요로운 가을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9월 17일, 18일 양일간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신명나게 펼쳐졌습니다.

구미 전통연희축제는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단체 총연합회 경상북도 지회가 주관하는 구미의 유일한 전통국악행사로 향후 우리지역의 고유예술인 전통연희의 전승보존과 저변확대를 통한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계기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일간 행사에도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2만여명이 다녀갔으며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해 인간문화재 김대균, 줄타기. 영호남 퓨전국악, 남사당놀이, 지역문화재 27호인 지산발갱이 들소리와 70곳 연희단체의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하고 투호, 절구찧기, 긴줄넘기, 널뛰기 등 놀이마당과 전통악기전시, 떡매치기, 전통의상체험 등 참여마당과 장구, 난타,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외줄타기, 한지, 도예, 천연염색, 고깔 탈 미니솟대 등 만들기, 장단배우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마당과 아시아 문화를 체험해 보는 다문화체험 마당도 마련됐다. 한편 한국전총연희단체 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는 23개 시군에 13지부가 활동하고 있으며 전통연희발전을 위한 순수단체로 올해에도 자발적인 참여 및 행사 주관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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