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대학 특수건설장비과 2학년 학생 80% 이상이 이미 취업이 확정돼 청년 실업난이 심각한 시기에 주목받고 있다.
구미1대학에 따르면 이 학과 2학년 학생 104명 중 84명이 육군과 해군 부사관 진출이 확정됐다는 것.
또 나머지 학생들 중 18명은 육군 민간부사관 1차 시험에 합격해 신체검사, 면접, 체력측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기술부사관으로 진출할 예정이어서 이들 예비취업자까지 포함하면 특수건설장비과의 취업률은 98%에 이른다.
2005년 육군본부와 학군제휴 협약에 의해 설립된 이 학과는 매년 졸업생의 95% 이상이 육군 및 해군 기술부사관, 또는 육군3사관학교에 진출하면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이 학과에 군 장학금만 4억3천만원이 지급됐을 정도로 장학금 혜택 또한 높다.
정창주 총장은 "풍부한 장학제도와 높은 취업률이 큰 강점으로 꼽히면서 이 학과는 매년 입시 경쟁률이 높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사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구미1대학 특수건설장비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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