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율 상승에 수혜株는 없어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수혜주 찾기가 한창이지만 대표 수혜주는커녕 환율 상승에 따른 내수 불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 일로를 걷고 있어 환율 상승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상승이 수출주 강세로 이어지려면 글로벌 구매 수요가 대전제. 그러나 선진국들이 경기 침체의 늪에 빠져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예전의 학습 효과가 나타날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최근의 환율 상승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은 다소 부정적이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 원자재 가격도 올라 국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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