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주지역의 수출시장 개척 및 투자 유치를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경북지역 농수산 식품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 LA시장을 공략하고 미국의 자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3박5일 간 성과 위주의 최소 일정으로 강행군을 펼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미국 내 아시안 식품의 최대 유통업체인 와롱 마케팅(Walong Marketing)사와 경북도 농식품의 안정적 수출을 위해 업무협력약정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우수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확대 진출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 100여 명의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미국자본의 지역 내 부품소재 분야 등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글로벌 재무투자사와 '전략적 투자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대학생들의 해외 취업 문호를 넓히고 지역의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교포 기업가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알선해 해외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미 서부 한인 최대 축제인 'LA한인축제'의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하는 도내 19개 기업체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에 직접 나선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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