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칭찬 릴레이] 고비고비 '하면된다' 긍정의 철학

서순석 자연과 사람 대표

서순석 자연과 사람 대표
서순석 자연과 사람 대표
도인아 동부허병원 원장
도인아 동부허병원 원장

서순석 자연과 사람 대표

서순석 '자연과 사람' 대표는 숯과 같은 사람이다. 그는 숯을 이용하여 기능성 침구를 생산하고 있다. 서 대표의 인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계속되는 시련과 끝없는 도전 그 자체'다. 15년 전 그는 사업실패로 좌절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우연히 숯을 접하면서 빈손으로 무작정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는 모든 시련을 극복하여 그의 기업인 자연과 사람을 기능성 침구업계에서 인정받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 15년 동안 그는 숯의 기능 및 활용방법 등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여 여러 특허와 실용신안을 등록하였고 현재는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산업역군으로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숯을 침구에 직접 투입하여 만드는 침구를 개발하였고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숯 케이스를 이용한 정수용 물통을 출시하여 특허를 받았다. 2008년에는 ISO 9001과 14001을 동시에 획득하여 품질과 환경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고, 2009년에는 대구테크노파크 후원업체로도 선정되었다. 2009년에는 FACT 공법을 개발하여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숯이 들어 있는 상태로 물세탁을 할 수 있는 침구를 개발하여 대만에 수출도 하고 있다.

시련이 닥칠 때마다 그는 굴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신념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면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갔다. 그는 항상 역설한다."문제는 풀라고 있는 것이고, 어려움은 극복하라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씩 풀 때마다,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해 갈 때마다 사람은 성장한다." 이러한 그의 긍정의 철학은 난관을 헤쳐나가는 고비고비마다 큰 도움이 되었다.

그의 미덕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그의 연구개발에 대한 생각은 언제나 사회에 대한 환원이 근간이 되어왔다. 그는 그의 제품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왔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신소재 개발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그가 기업을 이끄는 내내 노약자,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을 위한 요양시설 등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이러한 신념과 열정,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기업가들이 우리 지역에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뚝이 같은 인생을 살면서도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그를 칭찬해주고 싶다.

도인아 동부허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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