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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본부품기업 및 관광객 유치에 총력

- 일본 주 부산 일본총영사에 부품소재기업 유치 협조 요청

포항시, 일본부품기업 및 관광객 유치에 총력

- 일본 주 부산 일본총영사에 부품소재기업 유치 협조 요청

포항시가 일본의 우수기업 및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2일 부임 인사차 포항시를 방문한 요덴 유키오 신임 주 부산 일본총영사와 면담시 일본의 주요 부품소재기업의 포항 투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포항은 신라시대부터 연오랑세오녀 신화 등으로 일본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으며, 지리적으로도 일본과 가장 가까울 뿐만 아니라 영일만항과 첨단연구시설, 외국인 친화적인 시민문화 등을 갖추고 있는 포항은 일본 기업이 투자하기에 최상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요덴 유키오 총영사는 포항시의 기업유치 노력에 공감하며, 앞으로 포항시가 한.일 양국의 우호교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포항을 알려 많은 일본인들이 포항을 방문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요덴 유키오 총영사는 주 제주 일본총영사를 역임했으며, 포항시청 방문 후 포스텍과 구룡포일본인 거리, 지곡주택단지 등을 둘러봤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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