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련 전시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수성도서관은 10월 3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2010 손 안 애서(愛書) 사진 공모 수상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 공모전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한 것.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빠져들다'(최해민 작)와 우수상 수상작인 '푸른 생명처럼'(임광엽 작) 등 30여 점이 선보인다.
정경환 도서관장은 "책과 교감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사진 작품들을 통해 지역민들이 책을 많이 읽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53)740-5532~3.
서부도서관은 28일까지 '톨페인팅 일러스트전- 동시와 만나다' 전시회를 갖는다. 톨페인팅은 원목에 다양한 이미지를 그려 넣는 공예기법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공예와 문학을 접목, 톡특한 향기를 풍기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전시회에 참가한 백성주 작가는 향토 시인인 김동원의 '청개구리', '나팔꽃과 기차' 등 동시를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했다.
정외태 도서관장은 "상상력이 뛰어난, 재미있는 동시와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돋보이는 톨페인팅 일러스트가 만난 전시회"라며 "동시의 감동과 공예작품의 뛰어난 표현력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53)560-8831.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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