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우수 농수특산품의 국내'외 판촉 홍보전에 발벗고 나섰다.
울릉군은 내달 제92회 전국체전 기간에 개최되는 경기도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등에 참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28,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2011 향토명품 오사카 전시상담회에 지역 특산품 가공업체인 섬백리향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해 향토제품을 외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 특산물 가공 사업자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 결과, 올 들어 지금까지 수출실적은 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했다.
28일 미국지역 H마트를 통해 6천9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수출할 예정이어서 올해 수출목표인 3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릉군 농수산물은 대도시지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최근 한식 세계화에 부응하는 비빔밥 주재료인 산나물이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황병근 울릉군 경제교통과장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가공품으로 개발해 내수 및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수출기반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우원식 "최상목,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국회 권한 침해 이유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