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구미 시민들의 대표 축제인 제11회 LG 드림 페스티벌이 25일 구미 금오공대 운동장에서 2만5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금오공대 동아리 학생들을 비롯해 청소년 가요'그룹댄스팀과 시민스타킹 대회 수상팀들의 공연에 이어 소녀시대, U-Kiss, A-Pink, 마이티마우스, 소야, NS윤지, 쥬얼리S, 위치스, 이루, 정인, 노라조, X-Cross, 박강성, 한혜진, 신유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 밤하늘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LG 측은 교통 혼잡을 예상, 낙동강변 다목적 주차광장과 LG연수원, 옥계초등학교 등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 진행을 여유롭게 했다.
이 대회는 구미지역 5개 LG계열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실트론'루셈)의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1999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 및 문화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열기 시작했다. 매년 300여 개 팀이 출전, 가수 10㎝의 권정렬을 비롯해 팝핀댄스의 주민정, 치열, 조아라, VJ 심민 등 연예인들을 다수 배출하면서 연예계 등용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LG경북협의회 이희국 회장(LG실트론 사장)은 "청소년들이 LG 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열정과 끼를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여 개 팀 1천여 명이 출전했으며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 가요 부문
▷대상 김도영 ▷금상 이소량 ▷은상 와이파이 ▷동상 어퍼스트로피즈
◆청소년 그룹댄스 부문
▷대상 D-Girls ▷금상 L.I.L Crew ▷은상 Monster MG ▷동상 Rainbow
◆시민 스타킹 부문
▷대상 스탠딩피플 ▷금상 김민중 ▷은상 상모사곡동(콩트) ▷동상 구미시여성협의회'김윤성.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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