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국제 모바일 ․ IT 융합 컨퍼런스' 성황리에 마쳐
모바일 일등국가 도약과 세계적인 글로벌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 구미코(구미 컨벤션)에서 '국제 모바일· IT 융합 컨퍼런스'를 2011 국제전자엑스포와 함께 개최하였다.
국내 모바일 융합 기술을 널리 알리고, 해외 우수 연구 결과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금년에 첫 해를 맞이하는 '국제 모바일· IT 융합 컨퍼런스'는 126편의 논문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90여편을 채택하여 이번에 발표하였다. 세계 14개국 150여명이 참가하여 세계적인 모바일 및 IT 융합 관련 기술 및 동향에 대해 발표와 논의를 하였다. 특히, 국내·외에 모바일 전문 국제 컨퍼런스가 없는 상황에 경북 구미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벨 연구소 출신인 박세영 박사 (미국 Intelibs 대표이사)가 사물 지능 통신에 대한 미국 시장 동향과 한국의 기업이 미국에 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소개하였고,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마 마오드 교수가 무선 네트워크에서의 라우팅 기술에 대한 초청강연을 하였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논문은 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IEEE 논문집 (IEEE Conference Record Number: #19262)으로 발간되어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임에도 수준 높은 연구 결과들이 발표 되었다.
27일 오후에는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구미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모바일 기술의 우수성에 대해 실제로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외국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IEEE 한국지회장인 곽계달 회장 (前 한양대학교 교수)은 " 경북 구미에서 IEEE가 인정한 국제 모바일 IT 컨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모바일 융합 산업 육성에 대한 노력에 대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는 " 이번 국제 모바일 IT 융합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융합 관련 새로운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좋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구축된 해외 모바일 융합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바일 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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