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내년에 개최될 '2012 곤충바이오엑스포'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대대적인 도로 기반시설 정비에 나섰다.
사업비 111억7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 11.3㎞에 대한 확장'포장, 위험도로 구조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을 올해 중으로 끝낼 예정이다.
예천군은 하리면 소재지 교통소통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우계~통명 구간 도로, 오암도로, 마촌도로, 괴당~풍신 구간 도로, 노사도로, 율현도로, 초항도로 확장'포장공사 등 8건의 지역현안도로 사업에 38억7천만원을 투입,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내년 엑스포를 대비해 4억5천만원으로 상리면 초항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등 도로변 보행자의 사고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보행환경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비 5억2천만원을 확보해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 교량 정밀 안전점검, 도로표지판 정비, 반사경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등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천군 임종진 도로담당은 "지역의 큰 행사인 '2012 곤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추진되고 있는 도로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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