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상주와 함께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슬로시티로 인증된 청송에서 29일과 30일 슬로시티 국제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국제세미나와 선포식이 열린다.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슬로시티 국제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송군이 후원해 29일 오후 2시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손대현 한국슬로시티 이사장. 조르죠 올리베티 슬로시티 국제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탈리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각국 대표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청송 지역민들의 행복과 녹색실천운동을 통한 녹색공동체 조성, 작은 마을공동체 운동을 통한 행복커뮤니티 실천, 지역·글로벌 커뮤니티 운동의 새로운 방향 설정의 토대가 될 것으로 청송군은 기대하고 있다.
30일 청송 소헌공원에서는 청송 국제슬로시티 지정 선포식을 갖는다. 이 선포식을 통해 그동안 잘 보존된 국립공원 주왕산과 주산지 등 자연자원, 송소고택, 청송한지, 청송옹기,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자원, 농악, 짚풀문화, 전통음식 등이 국제적으로 인증됐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은 선포식과 함께 조선시대 청송도호부의 객사(客舍)로, 왕의 전패를 모시고 부사가 향궐망배(向闕望拜)하던 건물인 운봉관 중수(重修) 기념식도 함께 가진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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