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취업난 해결의 지름길, 사회복지사자격증-보육교사자격증 온라인으로 취득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요즘 자격증으로 취업돌파구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로 진행되는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보육교사자격증은 올해도 인기 자격증으로 꼽힌다. 취득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연령제한이 없어 직장인과 학생은 물론 주부와 노인들까지 자격증취득 열기에 합세하고 있다.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학업의 끈을 이어나가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방법이 바로 학점은행제를 통한 자격증 취득이다.

학점은행제란 정규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대학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취득 할 수 있는 평생교육제도이며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인정하는 자격증, 시간제수업, 독학사 등의 학점을 취합해 일정 기준에 부합할 경우 학사학위 및 자격증이 발급되는 제도로 직장인 및 가정주부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사,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다.

- 사회복지사2급자격증, 보육교사2급자격증 취득으로 전문 인력 거듭나

현대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질수록 이를 평가하고 판단하는 기준을 '자격증'이라는 객관적 성과물로 찾게 되면서 우리는 수많은 자격증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자격증 중에서도 유망자격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전문자격증'이다. 이 두 자격증이 유독 관심을 받는 것은 자격증 취득 후 전문직이라는 확실한 취업의 길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취업난 극복을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와 사회복지사자격증, 보육교사자격증 취득으로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으로 취업난 극복

얼마 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향후 3년간 사회복지사 전문 인력을 7,000명 증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 동안 대한민국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라는 말을 들어왔다. 대부분의 사회복지 업무를 종교단체의 시설에서 운영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부차원의 사회복지사 인력충원은 늦은 감이 있지만,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자는 사회복지사를 종사자로 채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때문에 시•군•구 및 읍•면•동 등에서는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채용해야 한다. 사회복지공무원이란 소외되고 불안정한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보호와 지원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일반적으로 동사무소 복지과나 시•군•구청 소속의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사회복지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과 같은 연봉체계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응시자격인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설사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더라도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는 사회복지센터 등을 통해 취업이 용이하기 때문에 위험부담도 적은 편이다.

보육시설 역시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영유아의 보육, 건강관리 및 보호자와의 상담 그 밖에 보육시설의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보육교사 자격을 가진 이가 담당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미 이웃나라 일본에서 사회복지사는 유망직종 1위에 오를 만큼 인기가 좋다. 대한민국은 그 동안 자원봉사의 개념으로 사회복지를 인식한 탓에 처우를 등한 시 해왔다. 그러나 보육인력 및 사회복지 확충이라는 커다란 틀을 구상하는 정부에서 이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있어 유망직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전공별, 자격별로 학점으로 인정되는 기준이 서로 상이해 학점은행을 처음 접하는 학습자들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 및 학위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가람에듀원격평생교육원 사이트(http://www.garamedu.com/)를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전화상담(1600-1660)을 통해 전문 상담원과 1:1 맞춤상담으로 개인 학습설계를 짜볼 수도 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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