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개고기송 응원가 '지나친 한국인 폄하' 다시 한번 논란!
박지성의 '개고기송'이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유와 FC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이 날 박지성은 선발이 아니라 벤치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경기 시작 30초 만에 맨유의 팬들이 개고기송을 부르며 그의 출전을 요구했다.
개고기송은 "박지성, 박지성 네가 어디에 있어도 너희 조국은 개를 먹지. 그래도 괜찮아. 더 최악인건 리버풀 놈이 돼서 공영주택에서 쥐 잡아 먹는 것이지"라는 가사로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며 한국인 비하의 여지가 있어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친 한국인 폄하다," "정말 달갑지 않은 노래다", "제목부터 기분나쁘다 한국인들 중에 개고기 않먹는 사람이 더 많지 않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맨유의 경기에서도 이 개고기송 응원가가 경기장에 울려퍼져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났던 바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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