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명한 가을 하늘에 희망'연'을 띄우자!
- 100여개의 행운권이 하늘에서 펑!펑! -
파란 가을하늘에 희망 담은 연을 날리는 체험행사가 포항에서 펼쳐진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CBS가 주관하는 '2011 포항 연날리기 한마당'이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 포항 해도공원(문예회관 옆)에서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날리기 한마당은 '꼬리연 높이 날리기대회' 와 '국내외 스포츠연 초청 시범경기'를 비롯해 '대형 창작연 시연'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잇따라 열린다.
특히 중국과 대만 인도네시아 등 3개국에서 초청된 10여명의 프로선수들이 펼치는 스포츠연 시범(스턴트 카이트)은 포항에서는 최초로 선보인다.
스포츠연은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새로운 항공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음향에 맞춰 다양한 묘기를 펼친다. 특히 음악의 리듬에 따라 생동감 넘치는 회전과 예술적인 조화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초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포항사랑 골든벨 퀴즈대회'와 '꼬리연 만들기' 체험과 날리기 대회, '종이비행기 접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연날리기를 소재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날리기 한마당에서는 하늘로 날아오른 대형 창작연의 배가 열리며 행운권이 떨어지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운권을 주운 사람에게는 행운권 추첨으로 닌텐도와 자전거, 축구공, 상품권, 학용품 등 100여개의 상품과 교환할 수 있게 된다.
포항사랑 골든벨은 현장에서 100명을 선착순 접수해 우리 고장 포항에 대한 퀴즈로 진행되며 도서상품권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행사전야인 10월 2일에는 해도공원에서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동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형LED 발광(發光)연의 시연 행사가 펼쳐져 가을 밤하늘을 오색찬란하게 장식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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