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송정동은 7천704가구와 인구 2만1천22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아파트 6천654가구가 있는데, 2007년 푸르지오캐슬이 입주하기 전에는 대부분 2000년 이전에 입주한 단지들이 많았다.
송정동 아파트의 경우 20년 이상된 아파트 2천800여 가구가 있고 5년 미만의 신규 아파트가 2천600여 가구 있다. 노후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의 비율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또 아파트 규모에 있어서 중소형의 비율이 아주 높은 지역이다. 분양면적 132㎡ 미만의 중소형 비율이 90%에 이른다. 이곳에는 근거리에 송정초등학교와 송정중학교가 있다.
송정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들어 4.47% 상승했다. 이는 경북 평균(3.93%)보다 높지만, 구미 평균(5.3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 들어 3.22% 올랐다. 경북 평균(6.46%)과 구미시 평균(8.75%)에 훨씬 못 미치는 상승률이다.
송정동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465만원을 기록하며 경북 평균(389만원)과 구미시 평균(406만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3.3㎡당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도 322만원으로 경북 평균(261만원)과 구미시 평균(283만원)보다 높은 편이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의 경우 송정동은 69.34%로 경북 평균(67.19%)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구미 평균 (69.76%)보다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송정동의 경우 매매가격 변동률이나 전세가격 변동률의 경우 구미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면 노후도가 높고 신규 분양이 없어 가격 견인력이 약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송정동은 중소형 비율이 높고 인근에 초'중학교가 있어 향후에도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전세 수요도 꾸준해 가격의 안정성이 어느 정도 담보되어 있다. 입주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규 아파트의 경우 대단지의 프리미엄이 있다.
또 입주한 지 11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들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74.65%를 기록하고 있어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송정동 평균이나 구미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높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은 매매가격의 안정성을 일부 담보할 수 있어 가격의 급락을 막을 수 있다. 또 1980년대에 입주한 단지들이 5층 이하의 저층이라 향후 재건축이나 재개발도 가능해 감가상각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적을 것으로 보여진다.
#송정동 푸르지오캐슬(A단지)
푸르지오캐슬(A단지)은 2007년 8월에 입주한 단지이다. 80.58㎡형 358가구와 99.07㎡형 107가구, 107.30형㎡ 957가구, 128.07㎡형 141가구, 159.91㎡형 207가구, 182.98㎡형 72가구 등 총 1천878가구, 2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방은 개별난방 방식이다.
중소형 아파트들은 대부분 입주 이후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대형의 경우에는 2009년 이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159.90㎡형의 경우 올 들어 소폭 반등하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다.
가구 수가 가장 많은 107.30㎡형의 경우 2007년 이후 보합세가 유지되다가 2009년 이후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세 기준으로 매매가격은 하한가격 1억8천200만원, 상한가격은 2억5천500만원이다.
전세가격은 하한가격 1억4천만원, 상한가격 1억8천만원이다. 실거래가 신고 가격도 시세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도 높아 향후 가격도 안정적으로 전망된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은 73%를 기록하며 송정동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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