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생활체육이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았다.
안동시생활체육회는 종목별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각종 대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안동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최상민)는 23일 제12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마련했다.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예선은 조별 링크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돼 동호인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
안동시테니스연합회(회장 임춘동)는 23~25일 3일 동안 안동시민테니스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제10회 안동하회탈배 전국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열었다.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신인부, 여자부, 오픈부로 구분해 예선 리그를 통해 조별 1'2위 팀을 가리고 이 팀들이 본선에서 승자진출권(토너먼트)을 겨뤄 우승팀을 최종 결정했다.
안동시축구연합회(회장 김광한)도 24~25일 제14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모두 42개팀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오성)는 25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체육관에서 제21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열어 연령별 등급을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안동시그라운드골프엽합회(회장 김태식)는 27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2011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열었다. 3개 시'군 1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표준 코스 8홀 3라운드 24홀에 의한 성적으로 진행됐다.
또 안동시골프연합회(회장 전길영)는 29일 40개팀 16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 탑블리스CC에서 2011 안동시장배 생활체육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생활체육회 심용운 사무국장은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다양한 대회가 잇따라 마련돼 지역 생활체육계는 축제 분위기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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