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에서 대여하는 무료 자전거를 지난달 30일부터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자전거를 무료 대여하던 도시철도 1호선 명덕역과 2호선 계명대역, 성서공단역 등 3곳에서 1호선 5개역, 2호선 6개역 등 11개역을 추가했고, 자전거도 270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역에는 자전거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
자전거 대여는 오전 6시~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해당 역 고객안내센터에 신분증과 연락처를 제시하면 가능하다. 사용한 자전거는 대여 당일 오후 10시까지 자전거를 빌린 도시철도 역으로 반납하면 된다. 신분증이 없거나 연락처가 불분명하고 음주 등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에는 대여가 제한된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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