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여자어 해석 "여자어 능숙… 여자의 마음까지 잘 알아!"
유재석의 '여자어' 해석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서현, 윤아, 제시카, 효연, 유리 등 여섯 멤버가 출연해 런닝맨 남자 멤버들과 짝을 이뤄 쌍쌍레이스에 나섰다.
이 날 유재석은 윤아, 이광수는 유리는 짝을 이뤘고 주어진 용돈으로 커플 아이템 5가지를 사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광수, 유리 커플은 커플 휴대폰 케이스를 샀는데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유재석은 "커플 아이템 구입 미션 후 유리가 이광수와 함께 산 커플 휴대전화 케이스를 조카에게 주겠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광수는 "조카를 왜 주냐. 너랑 나랑 추억 아니냐"고 발끈했다.
이에 유리는 "오빠도 안 낄 거잖아요"라고 답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유리가 말한 '안 낄 거잖아요, 오빠'는 사실은 안 꼈으면 좋겠다는 의미다"라고 해석했다. 이어 "여자들의 '하실 거예요?'는 사실 '안 했으면 해'라는 뜻이다"라며 '여자어'를 해석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을 해서 그런지 역시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네요", "나도 유재석한테 여자의 강의 좀 받았으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의 '런닝맨'의 최종우승은 유재석, 윤아, 이광수, 유리 팀이 차지했으며, 소녀시대는 이날 요정 이미지를 벗어던진 막춤 퍼레이드 등 뛰어난 예능감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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