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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중추적 역할 감사「노인의 날」기념식

- 10.5(수) 10:00 어린이회관 / 어르신 1,000여명 참석 -

지역발전 중추적 역할 감사「노인의 날」기념식

- 10.5(수) 10:00 어린이회관 / 어르신 1,000여명 참석 -

대구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10월 5일 오전 10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식전행사로「국민건강보험공단 어르신 건강교실」발표대회에 참가한 '범어2동 제2경로당'의 우리춤 공연이 있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는 2011년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3학년 김건영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하고 김범일 시장의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수여와 기념사에 이어 대한노인회 시연합회장과 시의회의장의 축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노인의 날(10.2)을 기념해 정부포상 및 시장표창 수여식에는 우리지역에서 남다른 애정으로 노인복지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공로가 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단체․기관에 대해 수여하게 된다.

대통령 표창자는「노인복지기여자부문」에서 1991년부터 20여 년간 사회복지직으로 근무하면서 최일선 현장인 동사무소에서 16년간 노인복지,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 등 종합복지행정을 추진하면서 2009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활성화, 독거노인 지원 등 노인복지업무에 적극적이고 성실히 업무를 추진한 동구 복지서비스과 사공영림(여, 43세)씨가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자는「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서 동구 신천가람타운 경로당(회장 전병학)으로 친환경마을 가꾸기사업과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활성화시켰으며, 어린이 유괴․성범죄추방 캠페인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자는 불로봉무동경로후원회회장 김석남(남, 47세)씨와 중구 남산4동 경로당회장 박종후(남, 86세)씨, 대한노인회 대구남구지회 부지회장 이춘식(남, 73세)가 수상한다.

기념식에 이어서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가 열리게 되며, 노래자랑은 구․군에서 선발된 어르신 8명이 출전해 노래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경로의 달인 10월초에 올해 100세에 달하는 어르신 26분(남 3, 여 23)께 청려장(대통령 하사품-장수지팡이)을 전달하고, 노인회 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노인노래자랑과 장기대회, 바둑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구․군별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로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다.

대구시 김주한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경로의 달에 개최하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구군별 다양한 경로행사로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고취 뿐만 아니라, 고령화시대에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인상을 제시해 새로운 노년문화를 창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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