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말기 판정으로 시한부 삶을 사는 아내를 둔 한 남자의 회개를 그린 가족 드라마.
주인공 윤도훈(김주혁)은 롯데자이언츠의 간판 투수.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 3년 연속 MPV를 받았다. 그러나 성격은 안하무인, 오만방자. 나이가 들면서 구질은 떨어지고 자주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2군으로 쫓겨난다. 거기에 바람까지 피워 아내 오유란(김선아)에게 쫓겨나 1년 넘게 집에도 못 들어가는 신세다.
어느 날 아내가 갑자기 쓰러져 췌장암 말기라는 판정을 받는다. 도훈은 그 동안 삶을 반성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헌신을 다짐한다. 유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무리하게 몸을 만들어 중요한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투혼을 발휘한다. 6일 개봉. 러닝타임 1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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