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택(45·지체장애 척추1급·봉화읍 석평리·사진 오른쪽 두 번째) 씨가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11 전국 휠체어컬링 선수권대회 단체전에 경북대표로 출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전국 7개 시·도에서 8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여 1위 강원도 원주연세드림팀, 2위 서울 이글스, 3위 경북 컬링팀이 차지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봉화군지회 체육팀장을 맡고 있는 김 선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애인들을 육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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