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0월부터 공동주택 종량제 시범실시
- 효성타운 등 공동주택 7개소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 공동주택의 경우 정액제로 부과하던 기존의 수수료 방식 대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수거전표제)를 10월부터 관내 7곳에서 시범 실시한다.
이번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가 시범 실시되는 곳은 효성타운과 이천주공1단지, 대성유니드아파트, 대덕1·2차 맨션, 파크맨션, 개나리아파트 등 7개소로 향후 2012년까지 남구 전역의 공동주택에 종량제가 실시된다.
새롭게 바뀌는 수거방법은 수거전표를 음식물 용기에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공동주택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배출일과 공동 주택명을 기재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공동 주택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앞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남구청에서는 앞으로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실시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시하여 내년까지 민간처리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공공처리시설에만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최근 음폐수 해양배출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없길 거듭 당부하였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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