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르신들의 손맛 담긴 국수 맛보러 오세요~!
포항시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인 국수전문점 면사랑 4호점이 10일 남구 청림동에 문을 열었다.
면사랑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임대료와 시설비를 투자하고 포항시에서 인건비를 지원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단으로 어르신들의 손맛과 경륜을 활용한 국수전문점이다.
지난 2010년 6월에 창포동에서 1호점이 문을 연 후, 11월에 송도점에 2호점, 올해 6월 해도동에 3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이번 4호점 개소식을 가지면서 모두 4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3호점에 이어 4호점 운영을 맡은 기쁨의 복지재단 조경래 대표이사는 "어르신들께 좋은 일자리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5,500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간수행기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 꽃길조성,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킴이 등 공익형사업형 사업, ▲ 강사파견 등의 교육형 사업, ▲ 복지시설이용자 돌봄사업 등 복지형 사업, ▲ 친환경세제포장납품, 자동차부품조립납품 등 시장형 사업, ▲ 경비원, 시험감독 파견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조성하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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