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잡스 사망 악성코드 '주의'… 잡스 사망 악성코드 아이디·비밀번호 유출 시켜

잡스 사망 악성코드 '주의'… 잡스 사망 악성코드 아이디·비밀번호 유출 시켜

안철수 연구소는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는 제목의 메일을 통해 유포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는 악성코드를 발견해 V3 제품을 긴급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Steve Jobs Alive!', 'Steve Jobs Not Dead!', 'Steve Jobs: Not Dead Yet!', 'Is Steve Jobs Really Dead?'는 제목으로 '스티브 잡스가 살아 있다'는 의미로 온 메일을 클릭하게 되면 숙주가 되는 사이트로 자동 접속돼 메일을 클릭한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가 감염된 컴퓨터는 FTP 서버의 주소, 아이디, 비밀번호를 외부로 전송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익스플로러 하위버전으로 이 페이지에 접속 할 경우 이같은 메일을 대량으로 다른 사용자에게 발송하게 되고 그밖에 다른 악성코드를 다운로드 하는 'worms.jar'파일을 다운받게 되므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스티브 잡스 관련 메일이 오면 일단 삭제하고 첨부된 파일과 링크를 함부로 열지 말고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과 웹브라우저의 업그레이드 상태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해야 한다.

장성혁기자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