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새물결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
- 10.15(토) 낙동강 사업구간 첫 번째 행사 -
낙동강 구미보가 4대강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되는 낙동강 8개 보 현장 가운데 낙동강 구간에서는 첫 번째로 오는 15일 구미보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구미시 해평면 월곡리 낙동강살리기 구미보 현장에서 '낙동강 새물결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미보 축제 한마당은 식전행사, 식후행사, 부대행사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로는 풍물패 공연, 수상레저 시연, 4대강홍보영상 등이 준비된다.
11시부터 진행되는 공식행사에서는 Opening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로는 강변자전거대행진, 걷기대회, 시립무용단 공연,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나눔, 문화, 소통의 물결' Zone으로 구성하고 '나눔의 물결' Zone에서는 강변 나눔바자회, 농․특산물 장터 등이 운영되며 '강 새문화의 물결' Zone에서는 수상비행기, 윈드서핑, 수상스키, 카누, 조정 등 수상레저 시연이 펼쳐지며 수상자전거, 모터보트 등은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소통의 물결' Zone에서는 '낙동강 Story Telling' 거리마임과 '낙동강 디지털 화폭' 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특히, 본 행사가 '사업구간 개방' 이란 의미를 넘어 '지역의 강'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미를 살려 지역축제인 '자연사랑페스티벌' '낙동강 사랑 사생대회'와 연계함으로써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지역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북돋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대강살리기 사업은 2009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 지 2년 만에 올해 말 본류 구간 준공을 맞이한다. 이 사업으로 갈수기 수면적 8천만㎡(2,400만평), 수변생태공간 1억4천만㎡(4,200만평) 조성 등 홍수예방 효과 뿐만 아니라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 문화, 레저의 새로운 물결을 창출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사업의 성공적 사례는 세계에서도 선도적인 기후변화 대비 녹색성장 모델로서 삼아 국가 브랜드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510㎞에 달하는 낙동강은 '경제의 강'으로 낙동강살리기 주요사업으로는 보 8개, 준설 4억 4000만㎥, 농업용저수지 31개, 신규댐건설 3개, 노후제방보강 335㎞, 생태하천 407㎞, 자전거도로 743㎞ 등이 있으며 가동보를 통한 물관리로 홍수와 가뭄에 보다 효과적 대처는 물론 친수공간을 충분히 활용 여가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낙동강살리기 구미구간은 오태~옥성 구봉간 39㎞, 7,4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도준설, 보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이 97%에 이르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1만여명이 구미보를 견학하여 관광명소 거점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구미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에서 자전거길, 산책로, 야구장․축구장 등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수변생태공간 등 수변공간을 최대한 이용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수량이 풍부해진 강을 이용한 수상비행장 건립은 물론 카누, 카약, 조정, 요트 등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수변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해 국제적인 체험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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