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결말, 지창욱 칼에 유승호 죽음 맞이…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의 결말은 유승호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에는 '무사 백동수'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 여운은 죄 값을 속죄하기 위해 흑사초롱을 와해시키고 사도세자 저하를 시해한 것에 대해 대한 용서를 빌고자 했다. 하지만 그의 뜻과 다르게 홍국영은 여전히 여운을 죽이려 했고 이에 구향(최윤소)은 여운을 구하기 위해 홍국영을 죽이려 했다.
여운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홍국영을 구해 냈지만 홍국영은 "네가 살아 있는 한 저들은 멈추지 않는다"고 말해 여운은 그제야 더 이상 과거의 친구사이로 돌아 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백동수는 죽어가는 홍국영을 발견하고 여운이 홍국영을 공격했다고 오해했고, 결국 여운은 백동수의 칼에 몸을 날렸다.
여운은 죽음을 맞이 할 당시 "누군가의 손에 죽게 된다면 동수 네 손에 죽고 싶었다, 나 같은 놈 때문에 평생 아파하며 살지 마라. 고맙다"라고 말하며 숨을 거둔다.
이후, 이산은 왕위에 오르고 정조로부터 '무예도보통지'를 만들라는 명을 받은 백동수는 '이십사반무예'를 풀이한 책을 완성하고, 평화가 찾아온다. 자신의 연인인 '유지선'(신현빈 분)과 함께 붉게 물든 노을을 향해 말을 타고 달려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29회로 최종회를 마친 '무사 백동수'는 금일 드라마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된 내용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묶은 스페셜이 방송 된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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