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는 인근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일 감포중학교(오전 11시 30분)와 근화여자중학교(오후 3시) 강당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브라보는 언제 하나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모토를 내걸고 극장을 과감히 버린 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공연을 펼치고 있는 남성 중창단 'WMF 음악친구들'이 출연해 교과서에 수록된 친숙한 클래식과 민요, 뮤지컬,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월성원자력 이용태 본부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악회를 통해 원전 인근 지역이 '문화적, 감성적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 함께 즐겁고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음악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2006년부터 문화 인프라가 빈약한 원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도시와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순회 음악회를 개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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