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살리기 위한 '지방분권운동'이 다시 지역에서 불을 지핀다.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본부, 상임대표 이창용)는 17일 대구 제이스호텔에서 '지방분권정치행정특별위원회(특위)' 1차 모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시도 광역의원, 교수, 언론계 인사 18명이 참석, 꺼져가는 지방분권운동을 되살리자고 다짐했다.
특위는 계명대 박세정(사진) 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지역정치인, 자치행정전문가, 언론인 간 네트워크를 통한 지방분권 리더십 형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또 지역정치 주도의 지방분권 개혁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분권체제를 구축하고, 지방분권을 통한 지역언론 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위는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표단이 대구시 및 경북도와 의회를 방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특위위원 명단 ▷대구시의회=이재술(부의장) 이재화 박성태 윤성아 ▷경북도의회=김명호 김창숙 도기욱 박성만 ▷학계=박세정(계명대) 하세헌(경북대) 황종규(동양대) ▷대구경북연구원=오창균 ▷언론계=최정암(매일신문) 이성훈(대구MBC) 최종수(TBC) 박재일(영남일보) ▷법조=조정 변호사 ▷본부=이창용(상임대표) 김종천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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